신입일기

[신입일기 - 5 ~ 12 주차] 8주간의 기록 요약 ㅎ_ㅎ..

듬듬 2022. 12. 25. 02:29

우선,, 핑계 아닌 핑계를 쓱 대보자면. 진짜 바빴다... 이사도 하고.. 졸작도 끝내고.. 연차 쓰면서 졸업 작품 전시회 참가도 하고.. 졸업 인증 때문에 토익 공부하고 매번 시험 보러 가고.... 그 와중에 출퇴근이 무슨.. 왕복 4시간이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걸 다 이겨낸 게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다. ㅋㅋㅋㅋ 그래도 신입일기는 꾸준히 쓰고 싶었는데,, ㅠㅠ 써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12주차까지 왔네 ㅎㅎ.. 그래도 지금이라도 쓰는 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ㅎ_ㅎ..~ 헤헤 앞으로는 그래두 꾸준히 다시 써봐야겠다. ㅎ.ㅎ

 

한 일

1. 수정할 거 넘겨주시면 수정 

 - 수정할 거 대부분..? 까지는 아니지만 넘겨주시는 것 중 70% 정도는 위치만 알면 수정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었다. 가끔 가다가 주임님께서 쉬운 거만 고치면 재미없다고 어려운 거 주시기도 했는데 감사하기도 했고 그런 거 수정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ㅎㅎ..

  넘겨주신 건데 내가 해결을 못해서 주임님이 거의 수정해주신 게 하나 있었는데... 뭐 하나 고치면 다른 게 문제가 생기고 그러니까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는데도 멘탈이 슬슬 나가더라. 뭔가 힘이 쭉쭉 빠졌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여튼 고런 정신이 나가는 걸 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어떻게 막을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ㅎㅎ; 적응을 해야하나,, 아님 내가 성장하면 해결될 일인가?! ㅎㅎ....ㅠㅠ

 

2. 말씀해주신 거 조사

 - 선임님께서 부탁하시는 것들에 대해 조사를 했다. 무슨 현상이 일어나는 거 원인 파악도 했고,, 예전에 그 페이지를 수정했던 것들도 다 참고해가면서 조사했다. 중간중간 조사를 잘하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다 잘하고 있었긴 했다. ㅎㅎ..

   밑에 사진은 그 때 공부하려구 적어뒀던 거다. ㅋㅋㅋㅋㅋㅋ 약간 저렇게 내가 예시 들면서 해야 좀 더 재밌기도 하고,, 뭔가 집중도 돼서 임투유를 슬쩍 끼워넣었다. 헤헹. 덕분에 조사도 잘 끝낼 수 있었다. ㅎ_ㅎ   

월드 베스트 탱커 임투유

 

3. 저번에 기능 개선할 것들 찾아둔 거, 기능 개선 끝내기! 

 - 와 근데.. 이게 진짜... 총 5개 수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진짜 너무 빡셌다. 범위도 방대하고, 수정하면서도 이걸 괜히 개선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계속 들고.. css 파일도 건드려야하는데 이게 맞나... 하는 생각도 계속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결과적으로는 css 파일도 수정해보고 범위가 넓다보니 그만큼 좀 더 공부하고 이해하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쉽지 않았다.. 그래도 기능개선 생각해둔것들을 다 끝내서 기분이 좋다. 히히

 

4. 테스트

 - 사원님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확하게는, 팀원분들이 수정하거나 추가하신 것들을 한번 더 테스트하는 그런 거다. 약간 크로스체크 뭐 그런 거~~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씩하다가 요즘은 잘 안했는데~ 최근에?! 아 저번주 수요일에! 그 때 선임님이 나를 딱 지정해서 요걸 테스트를 쭉 해달라고 말씀하셨다. 그 전에는 사원님이랑 같이 하니까 그래도 좀 뭔가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볼 수도 있고,, 내가 못하더라도 사원님이 도움을 주실 것 같아서 괜찮았는데, 요번에는 나 혼자 단독으로 하는 거니까 좀 무서웠다..? 떨렸다...? 여튼 뭐 그랬다. 테스트 끝난 버전으로 여기저기 패치를 하신다니까 조금 더 긴장했던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 다행히 대부분 정상 작동하는 걸로 확인되었다. 그 때 주어진 시간도 3시간..? 도 안되었으니까..ㅠㅠ 그 전에 안 끝날 것만 같았는데,, 어찌저찌 잘 끝냈다. 다 끝나니까 후련한 것도 있고,, 기분이 참말루 좋더라~ 

 

5. 문서 취합

 - 문서 취합하고.. 주마다 쪽지 돌리고 하는 게 점점 내 담당이 되어가는 중이다. 아직 말투 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보내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보낼 때도 많아졌다. ㅋㅋㅋㅋ 굿이다 굿. ㅎㅎ.. 내 역할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일단 지금은 좋다. ㅎㅎ

 

 

느낀 점

1. 공부 많이 해야겠다..

 -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게 확 느껴지니까.. 이게 회사에서 검색하고 그 코드보면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대로 가면 부실공사하는 거랑 구냥 똑같으니까.. 내가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겠다. 그러면 좀 더 코드보면서 수정하는 게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한다. 파이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