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일기

[신입일기 - 23 주차] 알잘딱을 꿈꾸는 뚝딱이 🤣

듬듬 2023. 3. 12. 23:34

뭐 했다고 벌써.. 일요일 오후 11시...? ㅠㅠ.. 후딱 쓰고 자보도록 하겠습니다.. ~_~

 


🥰 한 일

 

1. 개발환경 구축


 실습생 분 개발환경 구축했다. 그 SSH 키 등록 이런 건 실습생 분이 혼자 하셨고, 나는 git clone 한 거 웹스톰으로 열어서.. 그 우리 서버랑 연결하는 작업을 도와드렸다. 사실 서버에 git clone 까지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혼자 판단해서 ㅠㅠ.. 실수 아닌 실수를 해버렸다. 

 

 먼 미래에 해야 할 일이긴 했으나.. 내가 쪽지 내용 오해해서 괜히 실습생 분 시간도 뺏고, 내가 할 것도 못하고 그랬다. 선임님도 실습생분께 뭐 일감 넘겨주려고 했었는데,, 그래서 여러 명의 시간을 뺐었다. 내 시간은 날아간 건 진짜 상관없는데..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ㅠㅠ

 

 중간중간 뭐가 꼬이기도 해서 git clone 도 여러 번 반복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진행은 잘 되었으나... 마음이 쫌 그렇더라. 너무 혼자 오버했다는 생각도 들고 .. 여튼 그랬다.

 

 ( 그냥.. '언젠가는 해야했던 일이긴 하니까... 잘 끝냈다.. 고생했다.. 다음부터는 쪽지 내용 잘 이해하고 행동해 보자..' 이런 생각으로 있었는데,, 우울해 보였는지 친구가 꿀 주고 가더라. ㅋㅋㅋㅋㅋㅋ  내가 실수한 거 알았을 때도 눈물 안 나왔는데, 친구 꿀 때문에 감동받아서 울 뻔했다 ㅋㅋㅋ ㅠ_ㅠ)

 
 

2. 수정 / 삭제 창 뜨도록 !! - 수정 진행 중


 정보 수정이나 삭제할 때 모달창이 뜨도록 수정하는 중이다. 양이 너무 많아서.. 여러 번 본다고 봤는데, 놓친 게 또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ㅠㅠ 내일 가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쉬워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나는 또 어찌어찌해내고 올 것 같긴 하다. ㅋ_ㅋ 파이팅 해보자고..~~!!!!!! 

 

 아 그리고, 수정/삭제 창이 없는 곳은 추가 모달창도 아예 없길래.. 진행하면서 추가 모달창도 쓱쓱 만들어줬다. 그 실습생 분꺼는 내가 너무.. 혼자 오버해서 시간 낭비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선임님께 이거 추가 모달창도 하면서 같이 진행했는데.. 괜찮냐고 여쭤봤다. 일감에 없는 내용을 그냥 같이 진행한 거라 걱정이 좀 되었거든 😂 

 

 선임님께서 그렇게 하는 거 맞다고 하면서 오히려 칭찬을 해주시더라.... 너무 다행이었다... ㅠ_ㅠ

 

 

3. 결함 발견...!

 

 전체 화면을 대상으로 수정하는 일감을 진행중이다보니.. 결함을 여러 개 발견했다. 근데 이제.. 내 결함도 많이 발견했다. 이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진짜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아무리 확인해도 못 보는 구역들이 있구나 싶기도 하고...,, 치명적인 것까진 아니지만 후딱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결함이 발생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1. 개발 언어에 대한 이해 및 활용도 부족

   2. "어 이게 되네...?" 에서 그침

 

 이 두가지가 좀 큰 것 같다. ㅋㅋㅋ 특히 "이게 되네..?" 에서 그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결함이 또 발생하더라. 그래서 요즘은 이게 왜 되는 지 파악까지 하면서 진행 중이다. 어림짐작으로 하는 개발은 하나도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까 꼼꼼하게 잘 보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그렇게 해보자~!!

 


⭐ 느낀 점


1. 공부 필요!!

 실습생 분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 민망할 정도로 알려드릴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현실도 좀 깨닫게 되었고,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거에 대해 어느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이 되었다. 거의 없더라.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연차만 쌓이고 아는 거 하나 없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시간 좀 내서 공부를 해볼 작정이다.

 

 분명 뭔가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성장 속도가 너무 더디다. 그러니까 조금만!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를 좀 해보자. 하루 10분이라도 좋으니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꼭 옮기기~!! 티스토리에 쓰고 가면 어떻게든 지키긴 하더라.. 그러니까.. 파이팅 해보자~ 열심히 하고 또 오프라인 보러 가야지~ 안 그래?!   
 


2. 질문 늘리기

 

 그렇다고 그냥 막 질문하자는 건 아니고.. 내가 모르는 게 많은데, 질문하기엔 좀 늦었나 싶어서 질문을 못했던 게 좀 많았다. 근데.. 지금 질문 안하고 대충 아는 척 하고 있으면 나중에 일이 더 커진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열심히 찾아보면서.. 모르는 건 질문해보자.. 질문해야 성장한다!!!

 

 

해방촌에서 만난 라이언

 

 사진은 귀염둥이 라이언으로 대체~~! 이제 자러가야겠다~~ 내일부터 또 열심히 달려보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