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일기

[신입일기 - 60 ~ 69 주차] 또 오랜만에 왔습니다요 ㅎ.ㅎ..~

듬듬 2024. 1. 28. 18:25

  바쁘긴 했다. ^^..~  그래도 쓸 시간은 있었으니 뭐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말 없이 밀린 거 열심히 써볼 예정이다. ^^

 

 새로운 소식은 그 사이에 발을 다쳤다. 뼈에는 무리가 없었는디, 상처가 안 낫는다. 이렇게 상처가 그대로일 수 있는지.. 조만간 병원을 한 번 가볼 작정이다. ㅋㅋㅋㅋ 이 글 보시는 분들은 건강 관리 잘하시고 .. 요즘 길이 미끄러운데 다 피해 다니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다가 저처럼 시원하게 넘어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ㅋ.ㅋ 


🥰 한 일

 

1. API 개발

(검은색은 12월에 써뒀던 내용 /  빨간색은 1월에 덧붙인 내용이다 ~)

 

[중계 API 개발]

각 위치에서의 역할 (내 담당은 Loopback 두 곳 다 !!)


 그새 API 개발을 또 했다. 😋 분석 요청 / 중지 기능 관련 API 로, 총 5개의 API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다른 시스템에 API 요청을 하는 건데,, 그 시스템의 API 도 개발하고 원래 있던 서비스 쪽에도 API 개발을 진행했다. 제법 큰 기능에 내가 중계 API 개발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이번 기능을 만들면서 시연도 3번이나 하게 되었다. 꼼꼼한 성격인지라 테스트가 좀 덜 된 시점에서 시연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 번씩 들었지만,, 시연 중간에 내 생각처럼 변수가 막 생기고 그러진 않더라. ㅋㅋㅋ 다행이었다. 팀 내 시연을 진행하면서, 수정할 게 생겼지만 금방금방 수정해 내서 잘 마무리하였다.

(요러다 나중에 DB Connection limit time 관련 수정사항이 생겼다.. 가상 서버가 너무 느려서 DB Connection 하기도 전에 실패해서 계속 DB 값이 조회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ㅠㅠ 나중에 Limit Time 추가하는 방향으로 후다닥 수정해서 .. 지금은 잘 된다..~! 가상 서버에 패치하고 테스트해 주신 주임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

 

[이벤트 검색 API 개발]

 요거는 다른 곳에서 요청온 거라.. 1월에 패치 예정인데 .. 잘 되었으면 좋겠다. 요 API는 전반적인 개발, 테스트는 마무리 되어 오늘 git에 push하고 왔다~! 내일 가서 요것 저것 테스트해보고 수정할 거 있으면 수정할 생각이다. 설계 수정 없이 통과된 게 처음인 것 같은데,, 뭔가 잘 설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ㅋㅋ ㅎㅎ

(딱히 사용안하는 것 같다. 아니면 뭐 잘 동작해서 문의가 따로 안오나 ..? 패치된 서버 확인이 불가능해서 로그 쌓이고 있는 지도 못 봐서 .. 그냥 그러려니 하는 중이다. ㅋㅋㅋㅋ)

 

 

 

2. git 브랜치 관리, 패키지 만들기, 전달하기

 (곧 이거 담당 넘어간다..~ 웹 쪽 일이 많아질 예정이라..  릴리즈 담당자가 다른 주임님으로 변경되었다... 나는 아주 웹 전문가가 되어버리겠구먼 ~)

 

[git 브랜치 관리]

 예전에는 git에 뭐 할 때마다 겁부터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 ㅋㅋㅋㅋ 한 4개월 정도 담당하니까 깡이 조금 늘어난 것 같다. ㅋㅋㅋㅋ 계속 브랜치 관리하고 머지 요청 목록 보면서 머지하고 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업무 중간중간 처리하려고 하니까 마냥 쉽지는 않더라. 원래 일 하나에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거 잘 집중 못하고 그랬는데,, 최근 한 달 동안 계속 머지 처리하다 보니 집중력 분산시키는 게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지금 딱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마도..~~ ㅋㅋㅋㅋㅋㅋ

 

[패키지 생성 및 전달] 

 패키지 생성하는 건 버튼 하나만 누르고, 커밋들 잘 반영되었는지 확인만 한 번 해주면 된다. 전달도  패키지 있는 곳 가서 다른 서버로 전송한 다음에 해시값 비교해 본 후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 이것도 처음에는, 다른 팀에 전달한다는 게 조금 겁이 나서 릴리즈 문서 몇 번이고 정독했는데,, 지금은 명령어 정리해 둔 거 보면서 잘 처리한다. 처음부터 너무 겁부터 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잘할 거면서 ㅋㅋㅋㅋ

 

 

 

 3. 문의 & 일감 처리

 

 문의나 일감 들어오는 거 처리했다. ㅋㅋㅋ 일감은 진짜 결함만 처리해도 제법 많더라.. 최대한 기존 코드 참고하면서 수정해 보았다..~~ 나보다 다른 주임님, 선임님이 많이 고생해 주셨다. 감사할 뿐이다..~~


 

  API 문의도 들어왔고,, API 수정 내용도 생겼다. 팀장님, 타 팀 선임님, 타 팀 주임님, 나 요렇게 회의를 진행하다가 API 입력 파라미터를 단수 -> 복수로 입력할 수 있도록 수정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서, API 수정도 진행했다. 검색 모듈에 최대한 영향 가지 않는 선에서 하려다보니 쉽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타팀 주임님이 감사하다면서 따봉도 날려주셨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감사합니다..~  그 이후로는 따로 문의가 들어온 건 없고 로그가 많이 찍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열심히 사용 중이신 듯하다.. 언제 또 문의가 들어올지는 모르지만,, 일단 뿌듯하다 ㅋㅋㅋㅎㅎ
 

 

 

 4. 1월 릴리즈 테스트

 

 늘 그렇듯.. 릴리즈 테스트 열심히 했다. 테스트는 해도 해도 끝이 안나는 것 같다. 이번에도 거의 10일 정도 진행했다. 조금만 수정해도 결국 빌드하고 패치해서 봐야 하니까.. 그래서 더 오래 걸리는 것 같기도 하다. 하하. 업무 상으로는 2월 릴리즈 테스트가 마지막인데~ 마지막까지 인수인계 겸 테스트 열심히 진행해 볼 예정이다. ㅋㅋㅋㅋ 아ㅏ 인수인계 내용 미리 어디에 정리해 두긴 해야겠다.. (내일 틈나면 내용 정리해 보자~)


 

 

 5. 업무 계획 수립 및 인사 고과 작성

 

 나의 마음을 제법 어렵게 하였던 업무 계획과 인사 고과 작성을 진행하였다. 사실 내일 다시 갈아엎어야 할지도 모른다. 나랑 같이 계획 잡혀있는 다른 파트 주임님이 업무가 너무 많아... 팀장님 검토 결과에 따라 바뀔 것 같은데.. 내 업무 일정 수정될 확률이 아주 높아 보이긴 한다. 🤣 내일 출근하고 한 번 질문드려봐야겠다~ 

 

 

 

6. 데이터 max 값 수정

 

 우리 제품 버전 업 되었는데.. 예전 버전과 최신 버전 중 max 값이 다른 부분이 존재하여 ,, 내가 그 부분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하였다.

 (요 티스토리로 예를 들면,, 버전 1에서는 글 쓰는 게 하루에 50개 제한이 걸려있고, 버전 2에서는 글 쓰는 게 하루 5개로 제한이 걸려있는데.. 고객사에서 버전 1 -> 버전 2로 버전을 바꿨는데.. 예전처럼 동작하질 않아 문의가 온 거다 ~~ 정확한 예시는 아니지만 대충 요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 

 

 테스트 서버에서 성능 테스트 진행한 후 그 결과 바탕으로 max 값 변경했다. 가볍게 테스트하다가.. 웹 서버 쪽 코드 수정이 누락되어 고객사 패치 날 오전에 급하게 한 번 더 수정했다. ㅋㅋㅋ ㅠㅠ 빌드하고 패키지도 후다닥 올리고 ,, 테스트 서버 패치도 한 번 해봤다.. ㅋㅋㅋㅋ ㅠㅠ 왕창 바쁜 오전이었다. 시간 살살 녹더라..^^ 웹서버에서 유효성 체크하는 게 당연한데,, 일단 그래도 내가 이슈 찾고 바로 해결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요런 실수 반복하지 말아 보자ㅏ~~!!


⭐ 느낀 점

 

1. 마음 다잡기! 

 
 사실 지금 피곤해서 뭐 말을 잘 적고 있나 모르겠다. 2달 사이에 팀 내 큰 변화들이 아주 많이 생겨서.. 나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 앞으로 쭉쭉 펼쳐질 것 같은데... 요즘 그래서 마음이 뭔가 쉽지 않다. ㅋㅋㅋㅋㅋ 힘든 상황들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 보자! 😄😊 할 수 있자나~ 



2. 쪽지 막 날리기

 내가 쪽지를 너무 사소한 것까지 보내나 해서 책임님께 질문드려봤는데,, 쪽지는 일단 보내는 게 좋다고 하셨다. ㅋㅋㅋㅋ 팀장님이 너무 바빠 보이시니까 이런 것까지 보내도 괜찮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괜찮다면 뭐 다행인듯하다. 아무래도 증적 남기는 용으로 쪽지나 메일이 최고긴 하니까... 구두로 보고하거나 회의하면 가끔 무슨 이야기가 결론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어서.. 글로 남기는 게 아주아주 확실하고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지금처럼만 보내보자 ㅎ.ㅎ

 

 

3. 포트폴리오 작성 

 지금은 육아휴직 나가신 책임님이.. 저번에 카페 음료 사주시면서 포트폴리오 작성하라고 추천해 주셨다. 지금 당장 이직 생각이 있는 건 아닌데, 정리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보안 유지 잘하는 선에서.. 단어를 대중적인 용어로 잘 바꿔 포트폴리오 작성을 해볼까 싶다. 일단 회사 생활이 조금이라도 안정화된 후에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4월~5월이면 괜찮지 않을까..? 지금으로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ㅎㅎ..)


건대에서 만난 겸둥이 호랭이 🥰

 

걱정하지 말고 하나씩 해보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