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일기 - 72 주차] 인수인계로 가득찬 한 주
떼잉... 기록해둔 거 참고해서 잘 써보자 ㅎ.ㅎ; 참고로 이 때는 설 연휴 다음 날 하루 연차 써서 3일만 출근했다. 😋
🥰 한 일
1. Loopback API 인수인계
문서 작성하고, 인수인계 진행했다. ㅋㅋㅋㅋㅋ 금방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코드 캡쳐 조금만 했는데도, PPT 24장이였나..? 여튼 그랬다. 대강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설명드렸다.
[Loopback API 인수인계 PPT 내용]
1) Loopback API 구조
2) 개발된 API 에 대한 간략한 설명
3) API 개발하는 법
4) 실제 서버에 코드 수정한 후, 부분 패치하는 법
5) 실제로 사용중인 API 에 대한 자세한 설명
6) 이슈 있었던 거 관련 설명
코드 하나하나 설명드리지는 못했고.. 최대한 요약해서 말씀드렸다. 팀장님이 한 번에 끝내고, 틈틈히 질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했고,, 뭐 나도 어디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그렇게 진행했다. ㅎㅎ 아 그리고 API 일감도 넘겨드렸다~!
드디어 API 가 내 손을 떠났다. 😝
2. 릴리즈 인수인계 문서 작성
릴리즈 인수인계 문서는 아주 간단하게 작성했다. 원래 다른 주임님이 나한테 릴리즈 방법 공유해주실 때 문서 작성해둔 게 있었는데, 거기서 머지 관련 내용만 조금 덧붙였다. 애초에 자세하게 설명 적어주셔서,, 약간 숟가락만 얹은 기분이다. ㅋㅋㅋㅋ 수동 머지하는 방법, 머지 리퀘스트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두었다!
인수인계는 릴리즈 사전 테스트 진행할 때 같이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3. 퇴사하는 주임님 업무 인수인계 받기
힝이다. ㅠㅠㅠㅠ 잘 설명해주시고, PPT 도 틈틈히 작성해주셔서.. 이해를 하긴 했다. 그럼에도 코드를 수정하려고 하면 살짝 멘붕이 오겠지만,,? 괜찮겠지 뭐.. 다 어떻게든 되겠거니 싶다. ㅋㅋㅋㅋㅋ 이제 내 옆자리가 비어있을 걸 생각하니 맘이 쫌 그렇긴 하다 .. 😥
⭐ 느낀 점
1. 내 업무들이 하나씩 떠난다..
내가 작년에 메인으로 담당했던 API 는 이미 떠났고,, 릴리즈도 이제 2월 말이면 내 손을 떠날 예정이다. 시원섭섭 한 것 같기도 하고 .. 웹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으니 기대가 되면서 긴장도 되고 여튼 그렇다. ㅋㅋㅋㅋㅋ 일단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살아보자 . . 꾸준히 무언가를 하다보면 어디든 닿는다.
2. 체력 기르는 중 😆
여전히 열심히 걷고 있다. ㅋㅋㅋ 걷기만 해도 그래도 체력이 좀 올라가는 기분이다. 덜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 얼마나 운동을 멀리 했으면 요정도로 운동이 될까 싶으면서도 ..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는 내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다. ㅋㅋㅋㅋㅋㅋ 잘하고 있다~
어떤 업무가 주어지든, 그 분야에 대한 실력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성장을 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1년동안 내가 성장한 부분들은 결코 헛되지 않으니,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더라도 열심히 한 걸음씩 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