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일기

[신입일기 - 74 주차] 테스트가 안 끝난다

듬듬 2024. 3. 18. 21:14

이 때는 진짜 테스트만 했다.. 고생 많았다 증말~ 


🥰 한 일

 

1. 릴리즈 인수인계 진행

 
 릴리즈 작업 방법 정리해둔 문서 이용해서 인수인계 진행했다. 주임님이 설명 다 들으시고는, 어려운 건 아닌데 신경쓸 게 되게 많아보인다고 하시더라. ㅋㅋㅋㅋ 이것저것 짜잘하게 진행해야 하는 게 많긴 하다. ㅋㅋㅋ 그래도 주임님은 잘 해내실 거다. ㅋㅋㅋ 소소한 것도 괜찮으니 계속 질문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긴 했다~! 😄

 

 내가 맡고 있던 업무가 하나 더 넘어갔다. 시원섭섭하구먼 😣
 
 

2. [릴리즈 사전 테스트] - cherry-pick 처리, merge, 패치

 

 우리 팀 프로젝트에 큼직한 브랜치 두 개가 있다. v2.1 , v2.2 이렇게 있는데,, 내가 담당하고 있는 건 2.2 브랜치였다. 2.1 에 있는 결함들은 모두 2.2 에 반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분들이 커밋 땡겨오지 않은 게 있는 지 확인했다. 2개 정도 발견해서, 내가 2.2에 반영해두었다~!

 

 모든 커밋들을 merge 한 후에,, 테스트 서버에 패치했다. 이 시점이 월요일 오후였다. ㅋㅋㅋㅋ 이미 하루를 날렸다. ㅠㅠ 커밋 땡겨진 게 너무나도 많더라.. 원래 테스트 시작일 전에 다 merge 해두는 게 맞는데.. 이번에는 팀 전체가 바쁘기도 했고, 내가 워크샵 참석한 금요일 오후에 체리픽 땡겨진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월요일 내내 누락된 거 있는 지 확인하고, 반영하거나 질문드리고, 코드리뷰 하고 그랬다. 월요일 하루가 정말 바쁘게 지나갔다.

 
 

3. [릴리즈 사전 테스트] - 테스트 문서 작성 / 테스트 일감 배분

 

 테스트 일정이 월 ~ 목 에 끝나는 거였는데,, 진짜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실습생 분께 일정 여쭤본 후 팀장님께 말씀드려서 ,, 나랑 주임님 한 분이랑, 실습생 분까지 3명이서 같이 테스트 진행했다. ㅋㅋㅋㅋ 그럼에도 오래 걸렸다..

 

 테스트 문서 작성해두고, 그 목록 기준으로 담당자를 아래와 같이 나눴다.

  1)   주임님   👉 마이그레이션 테스트, scale-in/out 테스트, 페이징 기능 테스트

  2)       나       👉웹 쪽 일감 중 조금 어려운 일감들, 테스트 같이 진행하시는 주임님 일감, 실습생분 일감, 페이징 기능 테스트, AI 조회 기능 테스트, 

  3) 실습생분 👉웹 쪽 일감 중 비교적 확인하기 쉬운 일감   

    (질문 주시면 내가 바로 답변드릴 수 있는 일감들을 많이 드렸다!)

 

 

4. 이벤트 분석 조건 관련 수동 조치

 

 저번 주에 테스트하고 공유드렸던 건이다. 수동 조치가 되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ㅎㅎ... 금요일 점심 전에  팀장님께서 빠르게 확인해달라고 하셔서, 엔진 개발자분과 함께 원인 분석 후, 팀장님께 수동 조치 방안 관련하여 질문드렸다! 

 

 설정 값이 5로 내려가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다른 주임님께서 이슈 때문에 내려두셨다고 하더라. 코드에서도 찾을 수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의문이 해결되긴 했다. ㅋㅋㅋ 나름 빠르게 잘 정리해서 공유드렸다고 생각한다. ㅎㅎ 월요일에 수동 조치 방안 말씀해주셔서, 바로 DB 값 업데이트하고 다시 공유드렸다. 아주 잘했당. ㅎㅎ.


⭐ 느낀 점

 
1. 꼼꼼함이 늘었다

 
 입사했을 때부터 테스트를 계속 해왔다보니, 많이 늘었다. 테스트 이슈 발견 경험이 쌓이니까 테스트 할 때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이게 개발할 때도 적용이 되긴 하더라. 그리고 우리 서비스에 대해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다.  좀 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라 좋다. ㅋㅋㅋㅋㅎㅎ

 
 
2. 차분함도 좀 생긴 것 같다 ㅋㅋㅋㅋ

 
 보니까 열심히 뭔가를 했네.. ㅋㅋㅋㅋ 아주 기특하다. 수정을 척척 해냈다. ㅎㅎ 정작 PM2 조사는 미뤄지긴 했지만 .. 원래 업무 찢어뒀던 거라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ㅋㅋㅋㅋ 어려운 건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보충해보장. ㅎㅎ.

 

 

3. 건강 챙기기

 
 산책은 계속 열심히 하는 중이다. 뭘 하더라도 2개월은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부담가지고 억지로 할 필요는 없고, 추운 날은 잘 피해가며 그렇게 해보장 ㅎ.ㅎ

 


 

 

토이스토리당

 

 테스트는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이것도 처음에는 잘 못하고 어려웠지만, 이제 다른 주임님들보다 화면 기능들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답변도 쪼금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늘긴 하는 것 같다. 과정 중에 있는 나에게는 안 느껴지고, 때로는 답답하게 생각될 때도 있지만 다 지나고 보면 성장하는 중이더라~ 아마 지금도 그럴 거다~ 그러니까 그냥 하던대로~ 꾸준히~ 해보자~!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