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년동안 좋아했던 팀이 터졌는데,, 어떻게든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밀린 신입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ㅠㅠ 서울 덕에 밀린 신입일기도 쓰고.. 증말 고맙다... 😥
🥰 한 일
1. 패키징
언제 한 번 패키지 담당하시는 분이 예비군을 가셔서,, 오롯이 나 혼자 해내야 하는 기간이 있었는데,,~ 아주 잘 해냈다. 내가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ㅋㅋㅋㅋㅎㅎ 하루 만에 인수인계 후다닥 받고,,, 일주일동안 계속 패치하고 테스트하기를 반복했다. ㅋㅋㅋㅋㅋ 패키지 전달까지 잘 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특정 브랜치의 패키지 담당이 되었다. 하나씩 알게 되니까 이제 좀 뭘 해야 하는 지 보이고, 그래서 더 재밌더라. ㅎㅎ.
2. 테스트
테스트... 진짜 열심히 했다. 봤던 거 또 보고, 경우의 수 많이 생각해보고.. 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러다 한 번씩은 큰 결함을 발견하게 되더라. 며칠 전에도 설치 테스트 해보다가 결함 하나 발견해서 칭찬 받았다. ㅎㅎ. 꼼꼼하게 잘 찾았다고 칭찬해주셨당. 넘 기분 좋았지만 최대한 포커페이스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ㅋㅋㅋㅋ
테스트를 많이 하는 만큼, 화면이나 기능, 모듈 이해하는 데에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아직도 배울 게 산더미긴 하지만~ 😅
3. 개발
이게.. 시간을 두고 쓰니까... 개발을 좀 했는데도, 뭘 적어야 할 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 개발도 하고.. CSV 파일로 데이터 일괄 추가하는 것도 만들고... (<< 요거는 사실 내가 봐도 지금 부실해서 고칠 게 많다) 지금은 API 개발도 하는 중이다. 화면 설계도 했고,, 결함 수정도 하고 고러는 중이다. ㅎ_ㅎ
⭐ 느낀 점
1. 기록의 중요성
노트패드에 매일 작성중인데,, 이게 진짜 유용하긴 하더라. 언제 뭐 했는지 알 수 있고, 어디까지 했는 지, 어떤 문제 때문에 막혔는 지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대략 6월쯤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벌써 4700줄이 넘었더라.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좀 그냥 무슨 일 했는 지만 적었는데,, 팀장님과 선임님께서 어떻게 기록하는 게 좋은 지 알려주시고 보여주셔서,, 아주 체계적으로 바뀌었다. 노트 패드는 앞으로도 꾸준히 잘 써볼 예정이다. ㅎ_ㅎ
2. 질문이 늘어났다~
저번 신입일기에는 질문 하기가 어렵다고,, 노력중이라고 적었는데,, 지금은 제법 잘한다. ㅋㅋㅋㅋㅋ 먼가 조금 막힌다싶으면.. 쪽지로 쓰려다가도 그냥 종이랑 펜 하나 들고 간다. 그렇게 하면 의사소통도 빠르고 궁금증 해결도 금방 되더라. ㅋㅋㅋㅋㅋ 아 지금은 좀 직접 질문하는 걸 자제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쫌 든다. ㅋㅋㅋㅋㅋ 요건 내일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3. 신입일기 미루지 말기..
신입 일기는 꼬박꼬박 써야한다.. 안 쓰니까 기억도 잘 안나고 뭐 했는 지도 까먹고..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지도 잘 안보인다. ㅠ_ㅠ 일주일에 한 번씩 다시 쓸 수 있도록 해보자~~
해내야 할 일 많으니까 다 잘 해보자구~ 파이팅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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